우리 행사엔 어떤 체험 콘텐츠가 맞을까 — 행사 목적별 이동형 인터랙티브 선택 가이드 (이프 시리즈)
행사 체험 콘텐츠를 검토하다 보면 비슷한 질문에서 막힙니다. 투명 키오스크, 세로 대형 화면, 바닥 프로젝션, 3D 돔. 다 좋아 보이는데 우리 행사엔 무엇이 맞는지가 잘 안 보입니다.
장비 사양부터 비교하면 더 헷갈립니다. 화면 크기와 밝기는 결정 기준이 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순서를 바꾸면 쉬워집니다. 참석자가 그 자리에서 무엇을 하게 할 것인가를 먼저 정하고, 거기에 맞는 장비를 고르는 것입니다. 이 글은 2026년에 실제로 운영한 사례들을 근거로 그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정할 것 — 참석자가 무엇을 하게 할까
체험 콘텐츠가 참석자에게 시키는 행동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남긴다 — 서명이나 그림을 남기고, 그것이 화면에 모입니다
움직인다 — 게임을 하거나, 걷고 페달을 밟습니다
밟는다 — 바닥 위에서 발로 놀이를 합니다
바라본다 — 입체로 떠오르는 장면을 둘러봅니다
행사의 목적이 이 넷 중 어디에 가까운지 정하면 장비는 거의 정해집니다.
한눈에 보는 선택표
행사 목적 | 참여 방식 | 맞는 제품 | 대표 콘텐츠 |
|---|---|---|---|
참석 기록·공식 순서 연출 | 남긴다 | 이프-C 투명 키오스크 | 디지털 방명록·서명 퍼포먼스·매직 스케치 |
부스 체류·경품 이벤트 | 움직인다 | 이프-H 세로 대형 화면 | 무게를 맞춰라·10초를 잡아라 |
관광·운동 체험 | 움직인다 | 이프-H + 디바이스 | 디지털 하이킹·디지털 바이크 |
전 연령 놀이·교육 | 밟는다 | 이프-F 바닥 인터랙티브 | 컬러링 스텝 챌린지·디지털 연못 |
조직·산업 메시지 전달 | 바라본다 | 이프-D 3D 돔 | 지구본·국토 지도·로고 매핑 |
아래에서 하나씩 실제 사례와 함께 보겠습니다.
기록을 남기고 싶다면 — 이프-C
기념식, 컨퍼런스, 수료식, 창립 행사처럼 "누가 이 자리에 왔는가"가 의미 있는 행사에 맞습니다.
이프-C는 투명 디스플레이 키오스크입니다. 참석자가 화면에 직접 서명하면, 그 서명이 대형 LED로 송출돼 한 화면에 모입니다.
2026 AI활용 교육 컨퍼런스(부산 벡스코) — 입구 레드카펫 양옆에 2대를 놓고, 모인 서명을 전시장 전면 LED에 떠다니게 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 서명식에서는 그 위에 주요 인사들의 서명이 실시간으로 얹혔습니다. → 사례 보기
광주신세계 '더 그레이트 광주' — 백화점에서 열흘 넘게 상설 운영해, 권유하는 스태프 없이 시민 서명 300개가 모였습니다. 하루짜리 장비라는 통념과 다른 쓰임입니다. → 사례 보기
서명 대신 그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참여자가 그린 그림을 AI가 읽어 행사 주제에 맞는 결과물로 바꾸는 매직 스케치가 그 예입니다. → 여성발명왕 EXPO 사례
디지털 방명록 자체를 종이·태블릿·LED와 비교해보고 싶다면 디지털 방명록 4종 비교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부스에 사람을 머물게 하고 싶다면 — 이프-H
박람회 부스, 홍보 부스, 팝업, 경품 이벤트처럼 지나가는 사람을 멈춰 세워야 하는 자리에 맞습니다.
이프-H는 130인치 세로 대형 화면입니다. 사람 키를 넘는 화면이 멀리서도 보이고, 1평 남짓한 공간에 들어갑니다.
여기에 무엇을 연결하느냐에 따라 게임이 되기도 하고 체험이 되기도 합니다.
게임형 — 양재 aT센터 친환경농산물 홍보 부스에서는 전자저울을 연결해 '무게를 맞춰라'를 운영했습니다. 목표 무게 500g은 하루 채소·과일 권장 섭취량이었습니다. 홍보할 메시지가 그대로 게임 규칙이 된 경우입니다. → 사례 보기
걷기·라이딩형 — 걷는 기구를 붙이면 화면 속 길을 걷는 투어가 됩니다. 대만관광청 성수 팝업에서는 스텝퍼로 타이완 명소 6개 코스를 걷게 했고, 그중 3개는 AI로 만든 코스였습니다. → 사례 보기
디바이스는 기획을 따라갑니다. 워킹 투어면 스텝퍼, 시니어 운동이면 트레드밀, 라이딩 체험이면 자전거입니다. 부산 시니어 지원사업에서는 트레드밀을 연결해 상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사례 보기
좁은 부스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1평 체험 부스 활용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발로 놀게 하고 싶다면 — 이프-F
쇼핑몰·백화점 행사, 지역 축제, 키즈존, 교육 프로그램처럼 참여 연령이 넓은 자리에 맞습니다.
이프-F는 바닥을 터치 스크린으로 바꾸는 이동형 키오스크입니다. 바닥에 길이 2.65m의 영상을 투사하고, 센서가 발걸음을 읽습니다. 바닥은 누구나 지나가는 자리라 따로 안내하지 않아도 사람이 들어섭니다.
대전 신세계백화점 명절 사은행사 — 바닥 칸을 밟아 그림을 완성하는 '컬러링 스텝 챌린지'를 이틀간 운영했습니다. 전 방문객이 대상이라 유아도 성공할 수 있는 15칸 구성으로 맞췄고, 기록에 따라 경품을 차등 지급했습니다. → 콘텐츠 소개 보기
울주 튼튼 어린이 캠프 — 영유아 대상 건강 습관 교육을 위해 맞춤 콘텐츠를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 사례 보기
같은 장비에 디지털 연못, 디지털 꽃길, 트릭아트 퀴즈 같은 다른 콘텐츠도 올라갑니다. LED 바닥이나 터치 매트와 무엇이 다른지는 바닥 인터랙티브 솔루션 비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조직의 메시지를 한 장면으로 보여주고 싶다면 — 이프-D
협회·단체 기념행사, 기업 비전 발표, 산업 전시, 로비 홍보처럼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가"를 보여줘야 하는 자리에 맞습니다.
이프-D는 반구형 3D 돔 스크린입니다. 볼록한 표면에 영상을 직접 투사해 안경 없이 입체감이 납니다. 구체 형태를 가진 것이면 무엇이든 올릴 수 있습니다.
제2회 전문건설의 날 — 행사장 로비 정면에 1대를 놓고, 도면이 건물로 일어서는 장면과 한반도 위 권역별 국가 전략사업을 보여줬습니다. → 사례 보기
대구 신공항·부산 과학축제 — 지구본 위에 활동 지역을 얹어 글로벌 비전을 보여줬습니다. → 사례 보기
같은 반구를 세계로 읽으면 글로벌 비전이 되고, 국토로 읽으면 산업 지도가 됩니다.
공간과 운영 조건으로 한 번 더 거르기
목적으로 후보를 좁혔다면, 현장 조건으로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조건 | 잘 맞는 제품 | 이유 |
|---|---|---|
입구·로비 동선 한가운데 | 이프-C, 이프-D | 지나가며 보고 참여하는 구조 |
1평 남짓한 부스 | 이프-H | 세로 화면이라 면적을 적게 차지 |
바닥 면적 확보 가능 | 이프-F | 바닥에 길이 2.65m 투사 |
스태프 없이 오래 운영 | 이프-C, 이프-F | 대기화면 시연·화면 안내로 무인 운영 |
참여자가 한 명씩 돌아가며 | 이프-H, 이프-F | 1인 플레이 게임 중심 |
여러 사람이 동시에 보는 장면 | 이프-D, 이프-C(LED 송출) | 사방에서 보이거나 대형 화면으로 송출 |
네 제품 모두 이동형이라 바닥·벽 공사 없이 전원 연결만으로 설치됩니다. 하루 행사부터 열흘 이상 상설 운영까지 같은 장비로 대응합니다.
어떤 걸 골라도 행사에 맞게 바꿉니다
장비를 정한 다음은 콘텐츠입니다. 같은 장비라도 무엇을 올리느냐에 따라 행사의 말이 달라집니다.
저울 게임의 목표를 하루 권장 섭취량 500g으로
관광 코스를 AI로 만들어 영상 없는 장소도 걷게
돔에 지구본 대신 한반도와 권역별 사업을
바닥 게임의 밑그림을 행사 주제 그림으로
이번 글의 사례들은 대부분 이렇게 한 군데 이상 행사에 맞춰 바꾼 결과물입니다.
도입 전 자주 묻는 질문
Q. 어떤 제품부터 검토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참석자가 그 자리에서 무엇을 하게 할지부터 정하시면 됩니다. 기록을 남기게 하려면 이프-C, 부스에 머물게 하려면 이프-H, 발로 놀게 하려면 이프-F, 메시지를 보여주려면 이프-D가 출발점입니다.
Q. 여러 종류를 함께 쓸 수 있나요?
됩니다. 한남대학교 직무 박람회에서는 이프-C와 이프-F를 한 행사장에 함께 배치했습니다. 동선에 따라 역할을 나눠 배치하는 것을 권합니다.
Q. 설치에 공사가 필요한가요?
필요 없습니다. 네 제품 모두 이동형이라 전원 연결만으로 설치되고, 행사가 끝나면 그대로 철수합니다.
Q. 하루가 아니라 며칠씩 운영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는 이프-C 2대를 열흘 넘게 상설 운영했습니다. 운영 기간에 맞춰 구성을 잡습니다.
Q. 콘텐츠를 우리 행사에 맞게 바꿀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게임 규칙의 숫자, 화면 디자인, 코스, 밑그림까지 행사 주제에 맞춰 바꿉니다. 알리려는 메시지를 먼저 들려주시면 어디를 바꿀지 함께 정합니다.
어떤 행사를 준비하고 계신지, 참석자가 그 자리에서 무엇을 하길 바라시는지 들려주세요. 맞는 제품과 콘텐츠 구성을 함께 짚어드리겠습니다. 편하게 대화부터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