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페인트와 빔프로젝터로 만드는 평범하지 않은 디지털 공간
생성형 AI와 반도체의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기존의 스크린의 기술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2024 CES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스크린은 높은 화소수를 활용해 송출 되는 콘텐츠를 선명하게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계점이라고 하면 사각형의 디자인과 사이즈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미디어 공간을 창의적이거나 효율적으로 꾸미고 활용하는데 있어서 제약이 있습니다.
페인트팜도 초기에는 스크린을 따라갔다.
페인트팜도 초기에는 스크린이라는 가정 안에서 사업을 고민했습니다. 다만 강점이라고 하면 유리창에 스크린페인트를 도포하면 손쉽게 광고로 활용할 수 있는 스크린으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용 스크린의 가격은 점점 낮아졌고 빔프로젝터의 빛이 아무리 밝더라도 대낮에 비추는 햇빛을 이기기는 어려웠습니다.
스크린 페인트와 빔프로젝터가 만들어내는 미디어
페인트팜은 기존의 스크린과의 경쟁은 피하면서 스크린 페인트와 빔프로젝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강점을 고민하였습니다.
스크린 페인트는 공간에 제약 없이 도포할 수 있고, 디자인에 제약이 없습니다.
빔 프로젝터는 사각형의 틀에 기반하여 빛을 송출하지만, 무채색이기 때문에 송출하는 콘텐츠에 따라 디자인에 제약없이 영상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강점을 기준으로 고민을하다보면 스크린페인트와 빔프로젝터를 디자인과 사이즈에 제약이 없이 구성한다는 생각을 넘어 공간을 구성하는 개념까지 접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크린 페인트와 빔프로젝터 2가지 강점을 기준으로 아래 사진처럼 기존의 비율을 무시한 스크린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공간을 구성하는 기준까지 생각의 영역을 확장하다보면 스크린을 넘어 공간이 주는 경험을 고민하게 됩니다. 아래 영상은 스크린페인트와 빔프로젝터 3대를 통해 청주공업고등학교에 설치 된 아나모픽 미디어 아트월입니다. 사각형의 틀은 유지되었지만, 학교 등교길에 있던 텅빈 벽이 미디어 아트월로 바뀌었고, 주변을 지나는 학생들에게 그냥 공간이 아닌 창의력이나 힐링과 같은 경험을 선사해주는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벽면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보는 공간인 바닥면에 스크린페인트가 도포된 카펫을 깔고 사람들과 학교의 아이들과 혹은 유치원의 아이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평범했던 곳이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페인트팜은 스크린페인트의 제조 기술과 빔프로젝터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공간을 통해 사람들에게 주고자 하는 경험의 고민을 더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벽면, 유리, 바닥을 포함하여 모든 공간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거나, 힐링의 공간이 되거나, 학습의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