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평범한 공간에서 경험하는 2면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스크린페인트와 빔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일상의 평범한 벽면을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일상의 평범한 공간에서 경험하는 2면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오늘 소개드릴 공간은 서울정진학교의 복도 한편에 있던 코너 공간입니다.

지난 글에서 페인트팜이 스크린페인트와 빔프로젝터로 단순한 스크린을 넘어 공간이 주는 경험에 대해 고민했었던 내용을 공유했었습니다 해당 공간도 이러한 고민에서 탄생한 사례입니다.

무용지물이었던 공간

기존의 벽면에는 벽화가 칠해져 있고, 천정에는 빔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빔프로젝터를 사용하여 벽면을 미디어월로써, 인터랙티브 공간으로서 아이들의 놀이와 학습의 공간으로 사용하실 계획이셨지만, 일반 벽에 낮은 사양의 빔프로젝터를 투사해서 만들어지는 미디어에 많이 실망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면의 인터랙티브 스크린2면의 인터랙티브 스크린

벽면에 영상을 투사하는게 아니라, 벽면이 주는 경험을 고민해야 한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빔프로젝터를 설치하고, 벽면에 빔프로젝터를 알맞은 비율로 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빔프로젝터와 화면 크기에 기준을 둔 설치는 결국 명암비와 화질이 사용가능한 수준으로 나오지 않기에, 결국 빔프로젝터는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페인트팜은 스크린페인트와 빔프로젝터를 다루지만, 공간이 사람들에게 어떤 경험을 줄 수 있는지, 고객은 어떤 경험을 전달하기를 원하는지 알기위해 먼저 노력합니다. 

페인트팜의 스크린페인트는 단순히 빔프로젝터의 빛을 선명하게 투사시키는게 아니라, 깊이감 있는 컬러감을 구현합니다. 한 면이 아니라 다면으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2개의 빔프로젝터를 엣지블랜딩하여, 몰입형의 콘텐츠를 상영할 수도 있습니다.

벽면은 아이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

아이들은 큰 코너에서 나오는 영상들을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을까요? 호기심이 왕성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가만히 앉아서 바라만 볼일이 없을 겁니다. 만지고 때리고 발로 차기도 하겠죠. 

스크린페인트로 만든 스크린은 깨질 위험이 없어 얼마든지 접촉이 가능하고요, 센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과 상호교감을 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미디어 아트와 더 이머시브(몰입형 체험)

아르떼뮤지엄, 반고흐 더 이머시브 등등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가보신적 있으신가요?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디어 공간과 작품들로 많은 영감을 얻을 뿐더러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일상에서 이러한 경험을 통해 영감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떨까요?

2면의 미디어 아트월

오늘 소개해드린 공간이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창의력 증진과 치유의 경험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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