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에 바르기만 하면 미디어아트 전시 완성.(feat. 페인트팜의 유리창용 스크린페인트)
최근 열린 김은희 작가의 전시회 '존재의 순환-피고, 지고, 흐르고, 빛나는'에서 페인트팜의 리어 스크린 페인트가 단순한 광고 수단이 아닌 예술 작품의 일부로 직접 활용되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기존의 광고 중심 활용 방식과는 달리, 예술 전시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창의적으로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리어 스크린 페인트, 창작의 도구가 되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작가님께서 리어 스크린 페인트를 직접 구매하여 유리에 적용하셨습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빔프로젝터를 활용하여 추가적인 하드웨어 설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유리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전시 공간을 확장하고, 관람자의 움직임까지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디어아트 전시는 대형 LED 스크린이나 고가의 디지털 장비를 필요로 하지만, 이번 사례에서는 단순한 유리창과 빔프로젝터만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빛과 그림자의 경계를 허물다
이번 전시는 빔프로젝터의 배치 방식에서도 독창적인 접근을 보여주었습니다. 보통 프로젝션 전시에서는 빔프로젝터를 천장에 설치해 그림자의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김은희 작가님은 이러한 '그림자'를 제거해야 할 요소가 아닌, 전시의 일부로 적극 활용하셨습니다. 바닥에 그대로 거치된 빔프로젝터는 관람자의 움직임을 실루엣으로 작품에 반영하며,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는 단순한 영상 투사에서 한 단계 나아가, 감상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아트로 확장되었습니다.
리어 스크린 페인트로 만드는 미디어 아트
이번 사례는 리어 스크린 페인트가 단순한 광고용 솔루션을 넘어, 예술 창작의 도구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예시입니다. 빔페인트 유리를 활용하면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기존 공간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표현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리 페인트와 빔프로젝터를 결합해 유리 프로젝터 환경을 조성하면, 공간의 제약 없이 창의적인 전시가 가능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유리창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유리창 스크린 개념이 보다 다양한 전시 및 미디어아트 분야로 확장될 기회로 작용하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더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