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페인트로 만드는 돌봄공간

충남 지역센터 태안 가치만드소의 돌봄공간에는 스크린페인트로 만들어진 디지털공간관 벽면 전체가 낙서가 가능한 아날로그 공간이 있습니다.
스크린페인트로 만드는 돌봄공간

충남 태안군에 있는 충남지역센터 태안 가치만드소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현장실습, 창업보육, 경제활동을 지원하여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가치를 실천하는 공간이다.

가치만드소는 지역별로 특화된 사업이 있는데, 태안 가치만드소는 곤충사육, 스마트팜과 관련된 인프라를 조성하고 창업지원을 통해 경제적 자립기회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태안 가치만드소에 있는 특별한 공간

태안 가치만드소에는 돌봄공간이 있다. 자녀들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센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돌봄공간(힐링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부모들이 훈련과 교육을 받는동안 아이들은 힐링공간이라는 곳에 머물면서 놀고, 쉴 수 있다. 

지난번 임실교육청의 돌봄공간에 만들어진 특별한 바닥 공간처럼 페인트팜이 학교나 돌봄공간에 필요한 가치를 만드는 부분에는 공통점이 있다. 

특수페인트와 스크린페인트가 만드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공간

페인트팜은 스크린페인트뿐만아니라 특수페인트를 함께 제조한다. MPC(M-paint clear)라고 부르는 특수페인트는 무채색의 유광 페인트다. 이 페인트의 장점은 벽채에 도포함으로써 보통의 벽이 보드마커로 판서가 가능한 칠판으로 변한다는 점이다.

페인트팜의 스크린페인트는 기존의 벽채에 도포하여 빔스크린의 공간을 만들어 낼 수도 있지만, 배젤과 두께가 거의 없는 스크린보드에 스크린페인트를 도포하여 초단초점 빔프로젝터와 함께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다.

벽면에 꽉 찬 아날로그 공간

MPC로 만드는 판서공간(아날로그 공간)은 크게 두가지 장점이 있다. 첫번쨰는 벽면 전체를 낙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벽면의 끝과 끝까지 꽉찬 낙서 공간은 키가 작은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낙서, 그림, 수업 등 크기와 디자인에 제약없이 마음껏 판서할 수 있다.

두번째는 색깔의 자유로움이다. 우리가 아는 판서공간은 대부분 화이트나 진한 칠판을 연상시키게 된다. 하지만 페인트팜이 만드는 아날로그 공간은 색깔에 구애를 받지 않고, 공간의 목적에 맞게 자유자재로 선정할 수 있다.

일체형의 디지털 공간

꽉 찬 아날로그 공간의 가운데에는 스크린페인트와 빔프로젝터로 만들어진 디지털 터치 공간이 있다. 스크린페인트와 빔프로젝터가 만드는 디지털 터치 스크린은 특히 아이들이 과하게 두드리거나 주먹으로 치더라도 깨질 위험이 없어 안전하다. 또한 두께와 배젤이 없어 손으로 스크린을 만지다 모서리나 좁은 틈세에 긁혀서 다칠 위험이 적다.

디지털교실의 한편에 만들어지는 공간

페인트팜이 만드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공간은 오늘 소개한 돌봄공간뿐만아니라학교의 디지털교실의 한편을 구성하는데 활용된다.주로 초등학교의 칠판 공간을 대체하고 있는데,  다칠위험이 적고 안전하면서도 공간을 다채롭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크린페인트와 특수페인트 그리고 빔프로젝터의 장점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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