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하나로 꿈돌이와 함께 블랙홀 군단을 물리치다 — 2026 대전콘텐츠페어 「빛의 돌팔매!」 인터랙티브 월 제작 사례
공공 캐릭터를 가진 기관에게는 늘 같은 고민이 있습니다. 캐릭터는 귀엽고 사랑받지만, 행사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대개 포토존과 굿즈입니다. 사진을 찍고 지나가면 끝입니다.
2026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전콘텐츠페어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DICIA)의 「겜잼도시 대전」 부스는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를 게임 속 주인공으로 만들고, 관람객이 직접 공을 던져 함께 싸우게 한 것입니다.
페인트팜은 이 부스의 대형 인터랙티브 월과 게임 콘텐츠 「감필라고 탈환작전: 빛의 돌팔매!」를 만들고 현장에서 운영했습니다.
대전콘텐츠페어, 그리고 「겜잼도시 대전」
대전콘텐츠페어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콘텐츠 축제입니다. 올해는 149개 기업·기관이 298개 부스로 참여해 캐릭터, 게임, 코스프레, 기능성 게임 등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겜잼도시 대전」 부스의 문구는 "손끝에서 시작되는 꿀잼! 게임으로 만드는 꿀잼도시"였습니다. 대전을 게임으로 즐기는 도시로 보여주는 것이 부스의 목표였고, 그 중심에 꿈씨패밀리가 있었습니다.
꿈돌이의 고향 '감필라고'를 되찾는 이야기
꿈돌이는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로 태어난 캐릭터로, 감필라고 행성 출신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빠 금돌이, 엄마 은순이, 동생 꿈누리까지 더해져 '꿈씨패밀리'라는 가족 세계관으로 넓어졌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이 세계관에서 출발했습니다. 블랙홀 군단이 쳐들어오고, 관람객은 꿈씨패밀리와 함께 빛의 돌을 던져 이들을 물리칩니다. 제목이 「감필라고 탈환작전: 빛의 돌팔매!」인 이유입니다.
캐릭터를 화면 구석에 장식처럼 두지 않았습니다. 게임마다 꿈씨패밀리 구성원이 한두 명씩 등장해 그 게임을 안내하고, 각 캐릭터에는 MBTI 성격 설정을 붙여 개성이 드러나게 했습니다. 아는 캐릭터가 "같이 하자"고 말을 거는 구조입니다.
프로젝터 3대, 라이다 센서 1개로 만든 하나의 벽
부스 안쪽 벽면 전체가 게임 화면입니다. 프로젝터 3대의 영상을 이어 붙여 하나의 넓은 화면으로 만들었고, 그 앞 바닥에는 인조 잔디를 깔아 공을 던지는 경기장처럼 꾸몄습니다.
공이 어디에 맞았는지는 라이다 센서 1개가 읽습니다. 벽면 앞을 레이저로 훑어 공이 닿는 위치를 잡아내는 방식이라, 화면 위에 따로 터치 패널을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배너에도 적혀 있듯 "살살 던져도 센서가 알아봅니다." 아이가 힘없이 던진 공도 점수가 됩니다.
구성 | 역할 |
|---|---|
프로젝터 3대 | 벽면 전체를 하나의 대형 게임 화면으로 |
라이다 센서 1개 | 공이 맞은 위치를 인식 |
인조 잔디 바닥·볼 바구니 | 던지는 공간과 동선 |
꿈씨패밀리 그래픽 | 부스 외관·배너·게임 화면 |
화면이 넓기 때문에 최대 4명이 동시에 나란히 서서 던질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하고 나머지가 구경하는 대신,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참여합니다.
7가지 미니게임 — 경쟁하거나, 힘을 합치거나
공을 던지는 동작은 하나지만, 게임은 일곱 가지입니다. 한 게임은 약 1분이고, 관람객은 화면에서 원하는 '훈련'을 공으로 맞혀 고릅니다.
게임 | 방식 | 유형 |
|---|---|---|
① 정밀타격 마스터 | 다가오는 블랙홀 군단의 과녁 한가운데를 맞혀 고득점 | 경쟁 |
② 기억의 짝 맞추기 | 카드 위치를 기억했다가 공으로 뒤집어 짝 맞추기 | 경쟁 |
③ 핵융합 반응 | 떠다니는 원소 중 필요한 것만 맞혀 반응 완성 | 경쟁 |
④ 상상력 구름 | 먹구름을 맞혀 무지개 구름으로 바꾸기 | 협동 |
⑤ 릴레이 플레이 | 양쪽에서 날아오는 접시를 모두 함께 맞히기 | 협동 |
⑥ 씬 스틸러 | 대전 명소 속에 숨은 블랙홀 군단 찾아 맞히기 | 협동 |
⑦ 혜성 몰아오기 | 각도를 맞춰 혜성을 멀리 날려 보내기 | 경쟁 |
경쟁 게임과 협동 게임을 섞은 데 이유가 있습니다. 친구끼리 온 관람객은 점수로 겨루고,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은 협동 게임에서 점수를 합칩니다. 같은 벽 앞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안에는 대전도 들어 있습니다. '씬 스틸러'는 대전 명소 속에 숨은 적을 찾는 게임이고, 다른 게임 화면에도 엑스포다리와 한빛탑 같은 대전의 풍경이 배경으로 깔립니다. 공을 던지는 동안 자연스럽게 도시를 보게 됩니다.
공공 캐릭터를 '체험'으로 만든다는 것
이번 작업에서 가장 신경 쓴 지점은 캐릭터의 역할이었습니다.
보는 캐릭터에서 함께하는 캐릭터로. 포토존의 꿈돌이는 배경이지만, 게임 속 꿈돌이는 같은 편입니다.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온다. 감필라고 행성, 블랙홀, 우주라는 기존 설정 위에 이야기를 짰기 때문에, 캐릭터를 아는 사람에게는 반갑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소개가 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동작. 공 던지기는 설명이 필요 없고, 센서가 약한 공도 읽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가진 지자체·기관이라면 같은 방식으로 자기 캐릭터와 지역 이야기를 게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 맞습니다
상황 | 활용 방식 | 주요 발주처 |
|---|---|---|
지자체·기관 캐릭터 홍보 | 캐릭터 세계관 기반 공 던지기 게임 | 지자체·진흥원·관광공사 |
콘텐츠·게임 박람회 부스 | 다인 동시 참여 대형 인터랙티브 월 | 진흥원·게임사·주최 |
지역 축제·가족 행사 | 경쟁·협동 미니게임 | 지자체·축제 조직위 |
과학관·체험관 상설 | 교육 주제를 담은 게임(예: 원소·우주) | 과학관·교육기관 |
도입 전 자주 묻는 질문
Q. 벽면 전체를 게임 화면으로 만들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대전콘텐츠페어에서는 프로젝터 3대의 영상을 이어 하나의 넓은 화면으로 만들었습니다. 벽 크기에 맞춰 프로젝터 수와 배치를 정합니다.
Q. 공이 맞은 위치는 어떻게 인식하나요?
라이다 센서가 벽면 앞을 훑어 공이 닿는 위치를 잡아냅니다. 화면에 터치 패널을 붙이지 않아도 되고, 약하게 던진 공도 인식합니다.
Q. 몇 명이 함께 할 수 있나요?
이번 콘텐츠는 최대 4명이 동시에 참여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경쟁 게임은 점수를 겨루고, 협동 게임은 모두의 점수를 합칩니다.
Q. 우리 기관 캐릭터로 게임을 만들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대전 꿈씨패밀리의 세계관(감필라고 행성, 블랙홀 군단)을 바탕으로 7가지 미니게임을 개발했습니다. 캐릭터 설정과 지역 이야기를 담아 기획부터 함께합니다.
Q. 한 게임은 얼마나 걸리나요?
게임당 약 1분입니다. 대기 줄이 길어지는 박람회 환경에 맞춰 짧게 구성했습니다.
캐릭터나 지역 이야기를 체험 콘텐츠로 바꾸고 싶으시다면, 가진 캐릭터와 행사 공간을 들려주세요. 어떤 게임으로 풀면 좋을지 함께 짚어드리겠습니다. 편하게 대화부터 시작해보세요.
→ 상담: paintpam.com 우측 하단 말풍선(채널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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