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전자 방명록에 담아보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feat.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시화호에서 새롭게 띄우는 지속가능한 미래 거버넌스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열렸다. 대회의 슬로건인 ‘시화호에서 새롭게 띄우는 지속 가능한 미래 거버넌스’는 시화호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한때 시화호는 심각한 오염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된 호수로 알려졌지만, 끊임없는 복원 노력으로 지금은 생명의 호수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시화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은 이번 대회의 슬로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오염에서 회복된 시화호처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희망이 담겨 있다. 시화호는 단순히 환경 회복의 상징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투명 전자 방명록에 담아보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염원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30·30 SDGs 시흥 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투명 전자 방명록을 활용 해주셨다. 전자 방명록은 행사에 참석한 정부 및 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다양한 내빈들과 참가자들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염원을 기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개인적으로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전자 방명록은 종이 낭비를 줄이는 지속 가능한 방식의 하나로, 미래를 위한 한걸음을 의미있게 남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30·30 SDGs 시흥 선언과 LED 화면에 담긴 염원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막식의 가장 중요한 순간!!! 다섯분의 대표자가 30·30 SDGs 시흥 선언을 하는 동안, 무대 양쪽의 대형 LED 화면에는 방명록에 서명된 염원들이 실시간으로 함께 공유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 모두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염원을 공유하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투명 전자 방명록은 강한 햇빛에 약하다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강렬한 햇빛이 쏟아지던 날씨 속에서, 투명 전자 방명록을 야외에 설치하기 위해 캐노피 2대를 준비했다. 그러나 햇빛이 강한 탓에 주변의 밝은 조도로 방명록의 선명도가 떨어지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햇빛의 강도를 줄일 수 있는 옆면 벽이 있는 공간에서 방명록을 설치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염원들과 서명들을 방명록에 담아주신 내빈들과 의미있는 행사에 사용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