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인터랙티브 키오스크로 시작되는 여강 중,고 학술제의 특별한 순간
지난 주, 여주에 위치한 여강중학교의 동아리 학술제와 여강고의 그린나래 학술제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두 학교의 학술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미니 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버스킹 무대까지 더해져 열정과 활기로 가득 찬 자리였습니다.
입구에서부터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다
행사의 시작은 언제나 입구에서부터 정해집니다. 선생님들은 이번 학술제가 단순히 하루 지나가는 행사가 아니라, 아이들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각 건물 입구에 바닥 인터랙티브 장치 2대씩을 설치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 건물에서 열리는 학술제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특별한 행사에 왔다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지털 꽃과 구름으로 이어진 바닥 스크린
두 대의 바닥 인터랙티브 키오스크를 나란히 연결해 약 5.3m 길이의 디지털 로드를 만들었습니다. 그 위에는 꽃길과 구름길 콘텐츠가 펼쳐져, 학생들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피어나는 시각적 효과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짧은 이동이지만, 발밑의 바닥 스크린에서 반응하는 디지털 꽃길과 구름길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웃음을 이끌어낼 수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학술제의 입구는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학생들이 자랑스럽게 준비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참여형 무대의 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작은 선물’
단양 중학교의 특별한 졸업식에 사용되었던 바닥 키오스크의 디지털 꽃길 처럼 이번 여강 중,고등학교의 학술제 또한 단순히 장비를 배치한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전한 깊은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학술제의 입구에서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가길 바랐고,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반응하는 바닥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스스로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하길 바랐습니다. 또한, 꽃길과 구름길로 표현된 바닥 스크린은 학술제의 참여 자체를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게 만들며, 아이들에게 단순한 행사가 아닌 오래 기억될 만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