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품을 운이 아니라 기록으로 나눠준 사은행사 — 대전 신세계 컬러링 스텝 챌린지 운영 사례 (이프-F)
사은행사에서 경품을 나눠주는 방법은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룰렛을 돌리거나, 상자에서 뽑거나, 사다리를 타거나.
준비가 간단하고 누구나 압니다. 다만 두 가지가 아쉽습니다. 한 번 돌리면 끝이고, 누가 뭘 받았는지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2026년 9월 26일과 27일, 대전 신세계백화점 명절 맞이 사은행사에서는 다른 방식을 썼습니다. 바닥에 게임을 깔고, 걸린 시간에 따라 경품을 나눴습니다.
백화점 행사는 참여자를 고를 수 없습니다
기업 행사나 박람회는 참석자가 대략 정해져 있습니다.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 업계 관계자들. 그래서 눈높이를 맞추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백화점은 다릅니다. 명절 연휴에 백화점을 찾는 사람은 그야말로 전부입니다. 유아를 데려온 가족, 혼자 장 보러 온 분, 어르신, 중고등학생. 이번 행사도 특정 연령을 겨냥하지 않고 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했습니다.
여기서 체험 콘텐츠는 난감해집니다. 난이도를 아이에게 맞추면 어른은 시시해하고, 어른에게 맞추면 아이는 아예 성공하지 못합니다. 어느 쪽이든 절반은 돌아섭니다.
바닥 칸을 밟아 색을 채우는 게임
「컬러링 스텝 챌린지」는 구조가 아주 단순합니다.
바닥에 흰 밑그림이 칸으로 나뉘어 투사됩니다. 한 칸을 밟으면 그 자리의 색이 드러납니다. 제한시간 안에 모든 칸을 채우면 성공이고, 걸린 시간으로 순위가 갈립니다.
한 칸은 한 번만 밟으면 됩니다.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대기화면에서 운동화가 칸을 하나씩 찍으며 칠해지는 시연이 계속 돌기 때문에, 지나가던 사람이 보고 그대로 밟아 시작합니다. 스태프가 붙어 규칙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난이도를 현장에서 맞춥니다
앞서 말한 '참여자를 고를 수 없는' 문제를 여기서 풉니다.
칸 수는 5×3부터 14×8까지, 제한시간은 10초에서 120초까지 조절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15칸(5×3) 구성으로 운영했습니다. 유아도 성공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
구성 | 칸 수 | 대상 |
|---|---|---|
5×3 | 15칸 | 유아도 성공 — 이번 행사 구성 |
6×5 | 30칸 | 기본값 |
8×5 | 40칸 | 초등 고학년 이상 |
10×6 | 60칸 | 성인 기록 경쟁 |
현장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너무 적으면 성공 기준을 80%로 낮출 수도 있습니다. 다 채우지 못해도 성공으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같은 장비 한 대로 그날 오는 사람들에게 맞춰가는 구조입니다. 오전에는 아이가 많고 오후에는 어른이 많다면, 그에 맞춰 바꾸면 됩니다.
경품이 기록에 따라 갈립니다
이번 운영의 핵심입니다.
기준 시간을 등급별로 정해두면, 성공한 사람의 기록에 맞는 경품 이름이 성공 화면에 함께 뜹니다. 기본은 3등급이고 최대 다섯 단계까지 둘 수 있습니다. 실패한 판에는 경품이 붙지 않습니다.
룰렛과 무엇이 다른지는 참가자의 행동에서 드러납니다. 룰렛은 돌리고 나면 할 일이 없습니다. 기록 경쟁은 다릅니다. 화면에 상위 10위가 떠 있고 지금까지 몇 명이 도전했는지도 보입니다. 한 등급 위를 노리고 다시 줄을 섭니다.
기록 측정도 공정하게 설계돼 있습니다. 마지막 칸을 칠한 순간까지만 재기 때문에, 성공 축하 연출이 나오는 시간은 기록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같은 실력이면 같은 기록이 나옵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 남는 것
경품 행사를 운영해보면 끝나고 나서 곤란한 일이 생깁니다. 누가 몇 등이었는지, 경품을 제대로 받아갔는지 확인할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컬러링 스텝 챌린지는 도전자 기록 전체를 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 후 당첨자를 다시 확인해야 할 때 쓰는 기능입니다.
경품이 걸린 행사에서 기록이 남는다는 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운영 근거가 되고, 다음 행사의 난이도를 정할 때 참고 자료가 됩니다.
설치는 60분, 바닥 공사는 없습니다
이프-F는 바퀴 달린 일체형 키오스크입니다. 손잡이로 밀어 원하는 자리에 놓고 스톱퍼로 고정합니다. 콘센트에 꽂고 전원을 켜면 프로젝터·센서·PC가 한 번에 켜집니다.
초단초점 프로젝터가 바닥에 길이 2.65m의 영상을 만듭니다. 5,000안시 Full-HD라 백화점처럼 조명이 밝은 실내에서도 선명합니다.
이틀짜리 행사에 바닥 공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이동형이라 이런 단기 행사에 맞습니다.
이런 행사에 맞습니다
상황 | 활용 방식 | 주요 발주처 |
|---|---|---|
백화점·쇼핑몰 사은행사 | 기록 기반 경품 차등 지급 | 유통사·브랜드 본사 |
명절·시즌 프로모션 | 전 연령 대상 체험 부스 | 유통사·행사 대행 |
지역 축제·박람회 | 순위 경쟁형 참여 콘텐츠 | 지자체·주최 |
사내 행사·가족 초청일 | 부서·팀별 기록 경쟁 | 기업·공공기관 |
밑그림과 색칠본, 타이틀 로고는 교체할 수 있습니다. 같은 게임 위에 행사 주제나 브랜드에 맞는 그림을 올려 운영합니다.
도입 전 자주 묻는 질문
Q. 경품을 기록에 따라 다르게 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기준 시간을 등급별로 정해두면 성공한 사람의 기록에 맞는 경품 이름이 화면에 함께 뜹니다. 기본 3등급이고 최대 다섯 단계까지 설정합니다.
Q. 아이와 어른이 같이 오는 행사인데 난이도는 어떻게 하나요?
현장에서 조절합니다. 칸 수는 5×3부터 14×8까지, 제한시간은 10초에서 120초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대전 신세계 행사에서는 유아도 성공할 수 있는 15칸 구성으로 운영했습니다.
Q. 스태프가 계속 설명해야 하나요?
대기화면에서 칸이 칠해지는 시연이 계속 돌기 때문에, 지나가던 사람이 보고 바로 밟아 시작합니다. 규칙이 '칸을 밟는다' 하나라 별도 설명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Q. 행사가 끝난 뒤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나요?
도전자 기록 전체를 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 후 당첨자를 다시 확인할 때 씁니다.
Q. 그림을 우리 행사에 맞게 바꿀 수 있나요?
밑그림·색칠본·타이틀 로고를 교체하는 항목이 있어, 같은 게임 위에 행사 주제나 브랜드 그림을 올려 운영합니다.
Q. 바닥 공사가 필요한가요?
필요 없습니다. 바퀴 달린 일체형 키오스크라 자리에 놓고 전원만 연결하면 됩니다. 이틀짜리 행사에도 부담 없이 설치합니다.